속도가 아니라 방향

찬바람 불고 기온 뚝,,,,,

12월 들어서고 이제는 정말 겨울 같네요.

겨울 추워야한다고,,, 왜?  그래야 다른 계절이 좋다고~?  식물들에게도 좋겠지요.

저녁에 서오릉 미소복 양평해장국집에 들렀어요.

추운날 해장국 보다 좋은건 없잖아요.

푸짐한 양평해장국 주문했는데 가격이 오른 만큼 양은 좀 더 푸짐해진듯 싶기도 하고 ㅎㅎ

요즈음 정말 먹거리 물가가 장난 아닙니다.

푸짐한 양아래에는 선지도 큰것이 2개가 들어있고 말이죠.

선지 즐기지 않는데 이곳 선지는 왠만하면 다 먹는다는 ㅋㅋㅋㅋㅋ

건데기 적당히 건져먹다가  흰밥 말아서 호로록 해장국 한그릇 맛나게 먹었습니다.

서오릉 미소복 양평해장국 이쯤에 있어요.

근처 들린다면 한번 꼭 맛보셨음 합니다^^

날씨 추워지니 속초로 여행가고 싶네요.

근데 코로나 와중에 올해 모든 여행 계획은 취소,,, 10월중에 잠시 태안 다녀온게 전부  ㅠㅠ

지난해 속초 아바이 마을에서 옥수수 막걸리와 오징어순대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추운 날씨였지만 여러곳 다니는것도 좋아고 먹거리 여행도 그렇고 말이죠.

그랬던 일상이 지금은 넘 멀게만 느껴지니,,, 에공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얘기들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 확진가 많이 나오고 그냥 혼돈상태인거 같습니다. 

직접 가기는 힘든 상황이고 사진으로 남아 위안을 삼아봅니다.

코다리식혜? 함께 먹었던 순대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ㅎㅎ

순대국도 함께 먹었는데 흔히 접하는것이라 맛에 대한 기억은 없는데 오징어순대는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양념깻잎에서 순대 그리고 새우젓,, 코다리식혜 올려서 한입,,,ㅋㅋ

아 먹고 싶네요,,, 코로나 진정되면 제일 먼저 강원도 여행부터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때 처음으로 맛보았던 옥수수 막걸리도 그립네요.

좋은 안주와 먹는 술맛은 꿀맛이잖아요^^

맥주안주는 역시 마른 안주가 최고인듯 싶네요.
시원한 생맥 생각나면 가끔 드리는 은평구 치어스 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먹태와 생맥 한잔 합니다.
노가리구이랑 어떤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먹태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병맥하고 캔맥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생맥
역시 좋습니다.
대학 다닐때 생맥 참 많이도 마셨는데 말이죠.
막걸리는 여전히 별로이고 맥주가 좋습니다ㅎ

사장님께 마요네즈 위에 청양고추 썰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감사하게 내어주셨네요.

가끔들리지만 기억해주시니 다시 찾게되네요.

다시 코로나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술집 찾기도 힘들어지는데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비가 오네요.
일기예보가 정말 ㅠ
주말 산행 계획이 있는데 어떨지?
비오는 금요일 은평구 중국집우동 한그릇 했습니다.
어릴때 먹던 우동 생각도 나고 시원한것이 아주 맛나더군요.
역시 비오는 날은 면요리가 어울리죠

아~ 맛난 홍어회가 먹고싶네요.

제가 홍어회를 정말 좋아라하는데요~

오늘 비가 내리니 갑자기 맛난 홍어회가 생각이 됩니다.

혼자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라서~

좋아라하는 누군가와 함께 움직여야하는데,,,

갑지가 번개를 치면 움직여줄까 싶어요.

음,,, 홍어회 너무 좋아라하는데 말이죠.

제가 좋아라하는 홍어코 부분입니다.

물킁하지만 아주 지대로지요.

빨리 번개 날려봐야겠어요.

집에서 만들어먹는 묵은지돼지등갈비찜~^^

작년에 담은 김치가 오래되어서 김치찜만들게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라하는 돼지등갈비 조금 구입하고~

묵은지 찢어서 넣고,,,

맛나게 만들어 보았네요.

요것이 집에서 만든 묵은지돼지등갈비찜입니다...

약간 설정샷이긴 한데요..

갈비대 하나에 묵은지 이렇게 올려서 한입에서 먹으면~

정말 맛나지요.

완전 밥도둑이 따로 없다는거~ㅋㅋㅋ

남아있는 김치가 많은데요~

날도 추워지니까 가끔 맛나게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시샤모(열빙어)구이! 고소함이 짱

이마트에서 시샤모(열빙어)를 업어왔습니다.

알이 꽉찬 시샤모(열빙어)는 구이로 먹으면 끝내주죠.

특히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게다가 1+1

냉동실에서 시샤모(열빙어)를 꺼내

포도시유 두른 팬에서 지글지글 압뒤로 노릇하게 구워

오리엔탈소스로 마무리하면 끝!

간단하고 맛있는 시샤모(열빙어)구이 ^^*

시샤모(열빙어)를 사야겠다 하고 작정하고 이마트엘 갔던 건 아닌데

반갑게도 시샤모(열빙어)가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덥썩! 저 덥썩을 얼마나 잘 하는지...ㅎㅎ

산란기에 어획하는 시샤모(열빙어)의 특성상....

대부분 알이 들어있어 아이가 더 좋아합니다. ^^*

꽝꽝 얼어있어도 시샤모(열빙어)는 사이즈가 작기때문에

금방 구워집니다. ^^*

팬에서 지글지글~~~

구울 때 여느 생선같으면 비린내가 나잖아요.

하지만 시샤모(열빙어)의 경우엔 비린내가 없어서 더욱 좋답니다.

시샤모(열빙어) 간장조림도 맛나지만

저희는 시샤모(열빙어)는 대체로 이렇게 소스 뿌려서~~

시샤모(열빙어)구이로!

혹시 오리엔탈소스가 없다면

레몬간장 소스도 좋습니다. ^^*

오뚜기에서 나온 논오일 오리엔탈 소스랑 잘 어울리는 시샤모(열빙어)구이랍니다.

갓 지은 밥과 함께 시샤모(열빙어)구이 한 입이면

행복해지는 식사시간.

시간도 적게 걸리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오늘은 시샤모(열빙어)구이였지만

다음엔 시샤모(열빙어) 간장조림을 해봐야겠습니다.

누리웰 착한계란/착한계란 QR코드/백색란이 사라진 이유

이마트에 잘보러 갔다가 발견한 반가운 하얀계란.

저 어릴 때 저희 큰집에서 양계장을 했었어요.

그땐 흰색, 갈색 두가지 색 계란을 본 기억은 있지만

어른이 돼서는 흰 계란을 본 기억이 ㅜ.ㅜ

어릴적 기억 속에만 있던 흰 계란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ㅎㅎ

누리웰 착한계란이었답니다. ^^*

누리웰 착한계란으로 계란후라이!

모양이 왜 저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ㅎㅎ

선명한 노란색이랑 맛나겠지요?

누리웰 착한계란은 계란상자도 하얀색입니다.

누리웰 착한계란 구매금액 중 100원이 국내외 아동후원에 쓰인다니

물건사고 기분도 좋아지는 누리웰 착한계란!

굿네이버스와 착한소비캠페인 중인가보군요. ^^*

누리웰 착한계란은 항생제, 합성착색료, 산란촉진제가 없다네요.

그럼 여태 우리가 사먹은 계란에는 요런 것들이 들어있었다는 얘기로군요. ㅠ.ㅠ

계란이 완전식품이라며 아이에게 열심히 먹였는데.... 쩝!

누리웰 착한계란은 계란 최초 QR코드로 계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대요.

QR코드란 Quick Response code의 약자로

이전의 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어

기업의 중요한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누리웰 착한계란 QR코드에는 누리웰 달걀의 전 생산과정과

알맹이가 탱글탱글한 계란에 대한 정보를 학인할 수 있답니다. ^^*

기분좋은 누리웰 착한계란.

이영돈 PD의 착한먹거리 생각나는군요. ^^*

우둘투둘.. 싱싱한 계란이 보이시나요?

누리웰 착한계란은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축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받은 달걀의 뽀스!!!!

국내 양계농가에서 키우는 닭품종이 모두 갈색란을 낳는 닭이었다는군요.

왜 착한계란처럼 하얀색 계란은 우리 기억 속에서 사라졌을까요?

백색란이 사라진 첫 이유는

백색란을 낳는 백색레그혼이라는 종이 질병에 약하기때문에

사육농가가 줄면서 개체가 줄어서가 첫 이유구요

두번째 이유는 백색란의 영양이 갈색란의 영양보다 떨어질 것 같다는

소비자들의 편견이 국내에서 백색란 설 자리를 없게 만든 거라네요.

누리웰 착한계란차람 하얀색 계란은 이제

갈색란보다 깨끗할 것 같다는 선입견도 생길까요?

전 그런데....ㅎㅎ

콜라가 부른 낭패. 보기만 해도 윽!

벌써 여름인듯한 더위에 콜라 소비량이 늘어갈 것 같기도 해요. 

날씨가 어쩜 이래요?

한가롭고 여류로운 봄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기분이예요.

하루 하루도 바쁘고 계절도 따라 바빠진 것 같습니다. ㅎㅎ

흐미.... 콜라가 부른 낭패라더니 부주의가 부른 낭패가 아닌지...

이런 경우 시트만 바꾸기도 어렵겠습니다.

주부여서인지.... 뒷처리를 어덯게 할건지 걱정이 앞서요.

낭패도 낭패도.... 콜라가 부른 이런 낭패 겪고싶지 않아요.

차주분 진정하시기를!

냉동실에서 기다림에 폭발해버린 콜라!

요긴 조금 양호하네요.

우리가 갂므 만날 수 있는....ㅋㅋㅋ

요 아이도 콜라의 시원함을 안다는거죠?

이빨 상한다, 아껴먹어.

아~~~ 콜라 땡기네요. ^^*

콜라 마실 때 뿐 아니라 낭패당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ㅎㅎ

남편표 골뱅이 비빔국수

 저희 남편은 국수를 정말 사랑한답니다.

출근했던 남편은 점심으로 국수를 먹기위해

집 근처 맛나기로 소문난 국수집에 살짝 다녀가곤 합니다.

스파게티 빼고 모든 면은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그런 남편이 지난 주말 점심으로 비빔국수를 말아줬네요.

우연히 사 둔 골뱅이까지 넣은 골뱅이 비빔국수~

골뱅이를 넣으면서 비빔국수는 업그레이드되고

남편덕분에 처음 먹어본 골뱅이 비빔국수~랍니다.

열심히 골뱅이 비빔국수를 먹던 저는

"다음에 또 부탁해~~"

이 세상에서 제일 맛난 밥상은 남이 차려 준 밥상!

그 중 최고는 남편이 차려준 밥상~~

남편과 달리 저는 국수를 좋아하지 않지만

뚝딱 후루룩 만들었음에도 골뱅이덕분인지

한가닥도 남기지않고 다 헤치웠습니다. ^^*

주말 점심 저희 남편의 골뱅이 비빔국수로 즐거워졌답니다. ^^*